인사담당자 절반 이상 “신입채용 지난해 수준”
32.9%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
2015-01-13 최범규 인턴기자
2015년도 신입직 채용시장이 다소 어두울 전망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포트폴리오 SNS 서비스 웰던투가 기업 인사담당자 216명을 대상으로 ‘2015년 신입 채용 규모’를 물어본 결과, 전체의 51.4%가 ‘2014년도와 비슷하게 뽑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2014년보다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32.9%)’ ‘2014년보다 신입채용 규모를 많이 뽑을 것(15.7%)’ 순이었다. 기업이 신입사원 채용에 적극적이지 않은 건 2015년 경제성장률을 낙관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응답자의 51.4%는 ‘2015년 기업 경영상황이 2014년도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32.4%는 ‘2014년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년보다 좋아질 것’이란 응답은 16.2%에 불과했다.
최범규 더스쿠프 인턴기자 cb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