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기 보다 확실한 유아복 만든다
유한킴벌리 유아복 브랜드 하기스 라운지 웨어 론칭
2012-06-05 김미선 기자
유한킴벌리는 유아복 시장에 진출한다. 브랜드는 하기스 라운지웨어라고 정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하기스 라운지웨어는 집과 가까운 곳에 외출할 때 입을 수 있는 유아복(원마일웨어)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간이복, 수트, 우주복, 카디건, 액세서리, 침구 등 80여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세계 면화 생산량 가운데 3%를 차지하는 프리미엄 면화를 사용한 수피마 코튼, 오가닉 코튼, 퓨어 코튼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했다.
유한킴벌리는 2015년까지 국내 할인점, 로드샵 등 200여개 하기스 라운지웨어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라운지웨어 출시와 함께 홈플러스에 종합 유아용품 전문매장인 '하기스 베이비샵'을 오픈했다.
유한킴벌리는 이 매장에서 유아복을 비롯해 스킨케어, 젖병, 이유식기, 유아용품, 유모차 등 유한킴벌리가 공급하는 다양한 유아용품을 판매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종합 유아·아동용품 사업 강화를 계기로 기저귀와 연계한 수출에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