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보다 집중호우가 더 큰 피해
2012-07-16 유진상 기자
태풍보다 여름철 내리는 집중호우가 더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가 분석한 2011 소방방재청 재해연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경기도 재해피해 원인의 87.8%는 7월부터 9월중에 내린 집중호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발생한 경기도의 재산피해액은 모두 6,722억 원으로 이 중 호우로 인한 피해액은 87.8%인 5,903억원이었으며, 태풍은 9.1%인 614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해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경기도는 3,000억 원의 재산피해와 37명의 인명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진상 기자 dharma@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