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나면서도 저렴하고, 또 건강하다
밀레니얼 세대에 맞는 외식 브랜드 4選
2014-12-04 이호 기자
미국스페셜협회(SCAA)의 국제 전문가들이 인정한 전 세계 5% 미만의 최고급 스페셜티 커피를 사용해 일반 블렌드나 커머셜커피에 비해 향과 산미 등이 풍부하다. 띠아모커피 관계자는 “띠아모커피는 싱글오리진 드립 커피이면서도 합리적 가격을 책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냄비&철판 요리전문점 남와집은 간편하게 여러 메뉴를 즐기면서 고른 영양을 챙길 수 있는 한식 브랜드다. 모든 연령대가 선호하는 부대찌개를 비롯해 향이 가득한 철판요리 등을 갖추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고객층이 넓다는 점이 장점. 여기에 사계절 비수기 없는 메뉴와 친근한 인테리어로 점심장사뿐만 아니라 저녁까지 고객이 즐겨찾는 곳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다양한 것을 경험하기를 원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먹는 것에도 다양한 도전을 시도한다. 여기에 어울리는 브랜드가 화덕과 대형돌판을 이용한 참나무 장작 바비큐 화덕400이다. 일반 삼겹살전문점과 달리 고기를 400도 고온에서 익히는 게 특징. 삼겹살의 기름기를 쫙 빼고 참나무 향과 육즙을 살렸다. 게르마늄으로 제작된 대형 돌판에 통삼겹과 통오리를 비롯해 김치와 부추, 버섯, 양파, 계란후라이, 새우, 소시지, 콩나물, 된장찌개 등이 푸짐하게 올라간다. 화덕400 관계자는 “국내 고기전문점 프랜차이즈 중 대형 돌판과 참나무 장작화덕을 동시에 선보인 것은 화덕400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쌀 브랜드 미사랑인들에서 론칭한 니드맘밥은 매장에서의 즉석 정미와 가마솥 밥으로 집밥이 그리운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달래주는 브랜드다. 니드맘 밥은 국내의 대표적인 쌀 산지의 농협과 협력해 최상급 미질을 갖춘 쌀만을 취급한다. 밥맛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장에서 매일 즉석 정미한 후 가마솥에 밥을 한다. 아울러 구색 맞추기 식의 반찬류를 배제하면서 가격대도 5000원 이하로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