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핵심은 역시 기술
스핀즈, 기술금융 우수기업 선정
2014-12-02 김정덕 기자
특히 행사 첫날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기술금융 특별전시관을 찾아 스핀즈 등 우수기업을 둘러보며,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창조경제의 불길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고, 벤처 성공신화가 줄을 이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노형 스핀즈 대표는 “기술력을 가진 많은 중소기업이 대출 기관들의 이해 부족과 매출 이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해 기술금융을 체감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핀즈는 2008년부터 음식물처리기 개발에 착수해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 원심분리배출 특허기술을 상용화했다. 국내외 16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제품 상용화에 성공하고도 생산ㆍ마케팅 비용 부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다가 올해 9월 산업은행으로부터 기술금융 20억원을 지원받으며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