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직장인이 뽑은 취업비결 ‘전공과목’

직장인 64.6% “전공 살려 일한다”

2014-11-24     최범규 인턴기자


직장인이 취업에 성공한 가장 큰 요인으로 ‘전공’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2년 내에 신입직으로 취업에 성공한 남녀직장인 605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된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7.7%가 ‘전공학과(복수응답)’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면접(28.4%)’ ‘학점(18.8%)’ ‘출신학교(18.7%)’ ‘대외활동 경험(16.0%)’ 등이 있었다.

이공계를 전공한 직장인 중 ‘전공학과’가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됐다고 밝힌 응답자는 44.3%로 비非이공계 전공자(34.1%)에 비해 10.2%포인트 높았다. ‘현 직장에서 전공을 살려 일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64.6%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이공계 전공 직장인은 85.4%, 비이공계 전공자는 53.4%가 전공을 살려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범규 더스쿠프 인턴기자 cb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