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 호조에 주가 ‘꿈틀’

미 증시 청신호

2014-11-06     김미선 기자

미국 주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10월 28일(현지 시간) 미국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S&P500지수는 23.42포인트(1.2%) 올라 1985.05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전날 대비 187.81포인트(1.1%) 올라 1만7005.75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78.36포인트(1.8%) 상승해 4564.29로 마감하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잇단 기업들 실적 발표에 소비자신뢰지수가 상승한 게 이유다.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4.5점으로 9월(89.0)과 비교해 5.5점 올랐다. 이날 가전제품 기업 월풀과 자동차딜러 오토네이션과 엔진 제조업체 커민스는 실적 발표 후 주가는 7% 상승했다. 제약회사 암젠도 주가가 8.99달러(6%) 올라 157.19달러를 기록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