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선호 1번지’의 도도한 매력
삼성ㆍ현대 공동시공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분양
2014-10-31 박용선 기자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 규모다. 연면적만 63빌딩(16만6100㎡ㆍ5만245평) 4배가 넘는 68만8500㎡(20만8271평)이며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가구)보다도 400여 가구가 더 많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맞물려 일대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 아파트의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17~58평)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 (25~58평)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재건축 아파트답지 않게 일반분양이 1000가구가 넘어 로열층 비중이 높고 전용면적 85㎡(26평)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고덕동의 초입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해 서울 도심권ㆍ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잠실ㆍ종로ㆍ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 접근이 용이하다. 강동구 내 전통적인 학군 선호지역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주변에 명덕초교ㆍ묘곡초교ㆍ명일중ㆍ광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배재고ㆍ명일여고ㆍ한영외고 등 명문고교가 가깝다. 인근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고, 사설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풍부한 호재는 이 아파트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에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을 포함한 서울 도시철도계획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9호선이 보훈병원에서 강일1지구까지 연장되며 고덕역은 이 연장구간의 유일한 환승역으로 만들어진다.
이 아파트의 장점 중 하나는 주변 뛰어난 자연녹지를 부각시키는 친환경 설계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고덕산ㆍ고덕천ㆍ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고, 고덕산림욕장ㆍ까치공원ㆍ두레공원ㆍ동자공원 등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이런 자연환경을 살리기 위해 3차례에 걸친 보완작업으로 2011년 서울시의 환경영향평가를 완료 받은 바 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