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처럼 씹는 ‘1회용 칫솔’ 인기몰이
퍼지브러쉬,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
2014-10-31 이호 기자
사용법도 간단하다. 캡슐을 열고 퍼지브러쉬를 꺼내 입안에 넣은 후 씹으면 끝이다. 혀를 이용해 브러쉬를 움직이고 껌처럼 씹으면 입안이 개운해진다. 입안을 헹궈 뱉는 가글 제품보다 간편하다. 아로마민트향이 입안에 퍼지면서 양치하는 기분도 든다. 입안에 넣는 제품이기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를 비롯 유럽시험기관들로부터 안정성을 인증받았다. 영국에서만 제조․판매하며 100% 천연식물성 자일리톨과 아로마민트를 사용한다. 세계에서 63번째로 우리나라를 찾은 퍼지브러쉬가 소자본 창업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이유는 저렴한 창업비용과 성장가능성이 밝다는 점이다. 퍼지브러쉬 지역대리점 창업비용은 590만원에 불과하다. 매장이 없어도 대리점 관할 지역의 약국ㆍ편의점ㆍ마트ㆍ생활용품점 등의 카운터에 진열해 판매를 할 수 있다. 숍인숍 창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지역대리점 창업시 안정적인 지역대리점 운영을 위해 사업 초기 20곳의 위탁판매점 개설도 지원해 준다. 여행사나 보험사 등 단체로 대량납품이 가능해 투잡 또는 부업창업으로도 제격이다. 회사 관계자는 “퍼지브러시는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이 편리해 여행이나 야외활동에 필수 아이템으로 인식되는 등 창업시장에서 친환경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 더스쿠프 기자 rombo7@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