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중국과의 협력 강화하겠다”

중-러 교역량 1000억 달러로 확대

2014-10-23     김미선 기자

러시아-중국 양국간 합의에 따라 20 15년까지 이들 교역량은 10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월 14일(현지 시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를 방문한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맞아 면담 도중 “시진핑 중국 주석과 내년까지 양국 간 교역을 1000억 달러로 늘리기로 한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러시아와 중국 간 교역량은 900억 달러였다. 푸틴은 또 전날 열린 양국 정부 회담에서 38건의 각종 협력문서가 서명된 데에 만족을 표시하며 “중요한 건 양이 아니라 경제 여러 분야에서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이 진전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