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유럽시장서 “부릉부릉”

현대차ㆍ기아차ㆍ쌍용차 파리모터쇼 진출

2014-10-17     박용선 기자

현대차ㆍ기아차와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가 10월 2일 개막한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소형 해치백 ‘i20 신모델’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이 차량은 유럽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차 유럽 연구소가 개발한 전략형 모델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배출가스 규제와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 지역의 특성을 감안, 양산차를 기반으로 CO₂배출을 감축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을 적용한 ‘i30 CNG(압축 천연 가스) 바이퓨얼(Bi-Fuel)’과 ‘i40 48V 하이브리드 쇼카’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SUV ‘올 뉴 쏘렌토’와 유럽기술연구소가 개발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한 ‘K5 터보 하이브리드 쇼카’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내년 초 출시할 소형 SUV ‘X100’의 양산형 콘셉트카인 ‘XIV-Air’와 ‘XIV-Adventure’,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인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등을 선보였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