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물품, 일반회원에게 서비스”

김동업 인터파크INT대표의 파격 실험

2014-10-17     김미선 기자

김동업 인터파크INT 대표가 기존 온라인 마켓인 인터파크닷컴에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 사이트 ‘아이마켓’을 탑재해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이마켓은 삼성ㆍ농심ㆍ매일유업 등 국내 대기업에 폐쇄형으로 납품하던 우수 품질의 기업 구매 물품을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등의 일반회원에게 서비스하는 전문 사이트다.

인터파크 INT는 아이마켓을 통해 국내외 2만여개의 협력사와 200여명의 구매전문가가 양질의 상품을 소싱해 ‘사무용품’ ‘산업용자재’ ‘IT·전자제품’ ‘의료소모품’ ‘전문기자재’ 등 약 70만종의 제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터파크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간편하게 로그인해 구매할 수 있다. 김동업 대표는 “기존에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인터파크 통합 플랫폼으로 개방함에 따라 중소사업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마켓은 기존의 쇼핑ㆍ도서ㆍ투어ㆍ티켓 등 전문사업의 성공공식을 잇는 카테고리킬러형 사이트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