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힐러리에 ‘올인’

워런 버핏의 예언

2014-10-16     김미선 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2016년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버핏은 10월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개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들 서밋’에 참석해 “힐러리는 대선에 출마해 승리할 것”이라며 “그의 당선에 돈을 걸겠다”고 말했다. 버핏은 힐러리 전 장관의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08년 힐러리의 대선 운동 등을 지원하고 지난해 힐러리가 트위터 계정을 열었을 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성 중 한명이 트위터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그가 남긴 메시지 끝에는 ‘#45’라는 해시태그를 붙어 화제가 됐다. ‘45’는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2016년 대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지 언론은 해석하고 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