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안에 유럽 찍고 아시아로…”
갈수록 확산되는 에볼라 공포
2014-10-15 김미선 기자
연구팀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10월 24일까지 프랑스에 도달할 확률이 75%, 영국은 50%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에볼라 주요 발생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많다”며 “영국에는 세계 최대 공항 중 하나인 ‘히스로 공항’이 있어 전 세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0월 6일(현지시간) 마토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여성 간호사 테레사 로메로 라모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미겔 파하레스 신부, 가르시아 비에호 선교사의 에볼라 감염치료를 담당했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