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만 달러 “베팅 준비 끝”
아마존, 스마트홈 시장에 출사표
2014-10-10 김미선 기자
아마존이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이 스마트홈 기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제반 기술 개발에 5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파이어’ 스마트폰 등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내놓은 전략으로 풀이된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이 하드웨어 사업에 큰 관심을 보여온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킨들 등 단말기 개발을 담당해온 랩126 사업부의 인력을 대폭 보강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지난해 3000명이었던 랩126의 직원수를 2019년까지 최소 3757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