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는 있지만 Best는 없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 CEO 레터에서 변화와 혁신 강조

2014-10-09     박용선 기자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10월 8일 임직원에게 보내는 CEO 레터에서 “도마의 신이라고 불리는 양학선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다”며 “조금이라도 멈칫하는 순간 기존의 강자들과 새롭게 떠오르는 후발주자에 밀려날 수 있는 만큼 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미쉘린’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쉐린은 세계 최고의 타이어 제조업체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지만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찾아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세계 일류기업이 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Better는 있지만 Best는 없다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