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1만원만 내면 …

아마존의 무제한 구독서비스

2014-07-30     이지은 기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월 9.99달러(약 1만원)에 무제한으로 전자책을 볼 수 있는 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은 7월 18일(현지시간) “킨들 무제한 서비스 사용자가 60만권이 넘는 킨들 전자책과 수천권의 오더블 오디오북을 원하는 만큼 읽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텍스트로 된 책을 음성으로 바꾸는 기능이 있는 오더블 오디오북 약 2000권은 이 무제한 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사용자 이용 유도를 위해 30일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아마존이 자체 프라임 로열티 프로그램의 서비스를 늘려왔던 노력과는 다른 행보다. 킨들 무제한 구독 서비스는 킨들이나 킨들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사람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책 제목에 킨들 무제한 로고가 붙으며 이 서비스는 이날부터 킨들이나 아마존의 무료 킨들 독서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