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있는 직장인 35.6% ‘빚 계속 늘어나는 중’
빚 규모 1인당 4472만원
2014-07-28 강서구 기자
직장인의 48.4%가 빚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305명을 대상으로 ‘현재 빚이 있는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의 48.4%가 빚이 있다고 답했고 빚의 규모는 1인당 평균 447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빚이 있다고 답한 사람 중 35.6%는 ‘빚이 계속 늘어나는 중’이라고 밝혔다.
빚을 진 이유로는 ‘보증금 등의 주택관련비’가 42.9%(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학자금(32.6%)’ ‘생활비(29.4%)’ ‘쇼핑ㆍ유흥비(5.9%)’ ‘결혼자금(4.6%)’ 등이 있었다. 직장인의 빚은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미혼 직장인의 48.2%는 ‘학자금’을 빚을 진 이유라고 답했지만 기혼 직장인의 63.5% ‘보증금 등의 주택관련비’를 1순위로 선택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