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LTE-A 타고 동영상이 흐르네

‘유플릭스 무비’ 등 비디오 서비스 출시

2014-07-02     김건희 기자

LG유플러스가 광대역 LTE-A의 상용화를 계기로 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한다. 광대역 LTE-A는 기존 LTE보다 속도가 3배 빠르다. 최고 속도는 225Mbps다. LG유플러스는 이 속도에 최적화된 비디오 서비스를 선보여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6월 23일 LG유플러스는 ‘유플릭스 무비(UflixMovie)’ ‘유플러스 내비 리얼(U+NaviReal)’ ‘유플러스 tvG 개인방송(U+tvG개인방송)’ ‘유플러스 HDTV 뉴(U+ HDTVNEW)’ 등 비디오 서비스를 출시했다. 유플러스 무비는 한국판 넷플릭스로 불린다.

넷플릭스는 전세계 4800만 가입자를 보유한 미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월 7000원의 사용료를 내려면 국내외 영화와 드라마 등 1만 2000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월 2900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인 유플러스 tvG에서 보던 화면을 그대로 이어볼 수도 있다. 비디오형 내비게이션인 ‘유플러스 내비 리얼’도 선보였다.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유플러스 내비 LTE를 업그레이드했다.
김건희 더스쿠프 기자 kkh4792@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