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 Weekly Market

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2014-07-01     강서구 기자

6월 넷째주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이라크 내전 불안감의 영향으로 2000포인트선을 내줬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증시의 방향성을 예측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한주간의 증권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펀드·증권·스몰캡 등의 투자전략과 추천종목을 정리했다.

Bond

장기금리 하락에 따른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와 장기채권의 쇼트커버성(손절매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채권시장의 우호적인 수급여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기금리 레벨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는 107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수정경제건망치가 크게 낮아지지 않는다면 금리인하를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금리의 추가 강세가 나타날 경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Fund

가파른 상승세롤 보이던 채권형 펀드시장에 제동이 걸렸다. EPFR글로벌에 따르면 6월 셋째주 글로벌 채권형 펀드에서 23억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올 3월 첫째주 이후 15주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신흥국의 자산순유입은 12주째 이어졌다. 시장의 관심은 금리의 향방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방향성 쏠리고 있다. 또한 기대치를 밑도는 경기회복세에도 이라크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불안 등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Stock
Small Cap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