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8% “아침은 없다”

아침식사 못하는 이유 ‘더 자고 싶어서’

2014-06-11     강서구 기자

직장인 10명 중 3명 이상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38.4%가 ‘평소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좀 더 자고 싶어서’가 56.1%(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시간이 없어서(52.6%)’ ‘귀찮아서(27.0%)’ ‘입맛이 없어서(26.5%)’ ‘꾸미기 위해서(11.2%)’ 등이 있었다. 아침식사를 한다고 답한 직장인의 72.0%는 주로 밥·국·반찬으로 구성된 ‘일반 가정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토스트·빵·김밥(14.3)%’ ‘생식·과일·녹즙(9.6%)’ 등의 순이었다.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일의 업무 능력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86.3%가 ‘그렇다’고 답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