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엔진으로 더 강해져”

볼보코리아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공개

2014-06-06     박용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5월 27일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효율성을 갖춘 엔진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은 볼보차의 새로운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명칭이다. 핵심은 신형 2.0L 엔진이다. 드라이브-E 엔진은 4기통 엔진이지만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양을 극대화해 5기통 또는 6기통 엔진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디젤엔진에는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인 ‘아이 아트(i-ARTㆍIntelli gent Accuracy Refine ment Technologies)’가 적용됐다. 이는 각 연소 행정마다 최적의 연료량이 분사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새로운 볼보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은 S60, V60, XC60, XC 70, S80 가솔린ㆍ디젤 모델들에 적용된다. 6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은 기존 5기통 엔진 대비 실린더 수와 크기는 줄이고 6기통 엔진보다는 최대 60kg가량 무게를 줄여 연비를 개선했다”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최대 23% 줄였고 연료 효율성은 최대 26% 높였다”고 말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