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주 Weekly Market

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2014-05-26     강서구 기자

5월 넷째주 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2010포인트선을 유지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 개선으로 외국인의 매수세도 계속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의 박스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주간의 증권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ㆍ펀드ㆍ증권ㆍ스몰캡 등의 투자전략과 추천종목을 정리했다.

Bond

최근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의 하향 안전화가 전개되고 있다.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 저금리 정책기조, 내수경기부진 등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는 정책금리 인상 시기를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금리 인하 가능성을 지지하는 배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기의 불확실성, 저물가 기조, 원화절상 압력 등의 여건은 단기간에 급격한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크지 않다. 2~3분기 중장기물의 저가매수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Fund
5월 이후 외국인이 사들은 국내 주식은 2조원이 넘었다. 신흥국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한 4월 이후를 기준점으로 삼으면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는 5조원에 달한다. 지수 추종형 펀드의 한국 비중이 정상화 과정에 진입했다는 얘기다. 중국의 경기가 부진하고 한국 기업이익 추정치 개선세가 약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 지표의 개선과 한국 기업이익 개선세가 예상되는 6월말 이후 외국인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Stock
Small Cap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