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장인정신 새기다
30차례 공정 거친 베가 아이언2 눈길
2014-05-21 김건희 기자
팬택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공정은 다이아몬드 커트다. 보석 세공에 활용하는 이 기술은 다이아몬드 툴을 이용해 메탈 표면을 반짝이도록 면을 깎는다. 베가 아이언2 개발팀은 메탈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과 질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석을 다듬듯 세밀하게 메탈의 표면을 깎았다. 팬택은 메탈 테두리 하나를 제작하기 위해 약 30차례의 공정을 거친다. 타사의 휴대전화 재질인 플라스틱 케이스 공정이 대략 4~5차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베가 아아언2에 장인정신을 담았다고 할 만하다.
김건희 더스쿠프 기자 kkh4792@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