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세상에 펼쳐지는 ‘북한 관광지’
英, 북한 관련 앱 출시
2014-05-21 이지은 기자
유니클리 트래블과 마고라 시스템스는 북한 여행앱에 이어 이란과 리비아 여행앱도 개발할 계획이다. 영국식 영어로 제작한 앱을 미국식 영어 버전으로 출시하고 반응이 좋으면 중국어ㆍ일본어ㆍ한국어 등 다양한 버전의 앱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앱은 현재 아이튠즈와 구글플레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북한 여행앱의 프로젝트 매니저 채드 오캐럴은 “실제 여행하지 않고 안내서나 동영상으로 해외관광을 즐기는 사람과 북한 같은 국가에 관심 많은 사람을 위해 제작했다”며 “이 엔진을 개발하는 데 20만 달러가 들었고 기간도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북한을 방문하는 서양 관광객은 연 5000~6000명 수준이다. 이 중 미국인이 약 25%로 가장 많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