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도 ‘풀HD 시대’ 활짝

현대엠엔소프트, 맞춤형 고화질 블랙박스 출시

2014-05-09     박용선 기자

고성능 영상처리프로세서를 탑재해 어떤 환경에서도 풀HD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블랙박스가 출시됐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전후방 카메라 녹화 프레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고화질 영상의 프리미엄 블랙박스 ‘소프트맨 R800DL’을 출시했다고 4월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2채널의 3.5인치(8.9㎝) LCD형을 채택했다. 기능도 다양하다.

풀HD 고화질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영상 녹화 전용’은 영상처리프로세서를 적용한 덕분에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빛이 적은 곳에서도 생생하게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성향에 따라 카메라 녹화 프레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전방 녹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전방 25 프레임, 후방 15 프레임으로 촬영하면 자연스러운 전방 녹화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주차 환경에 따른 녹화 프레임 설정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주차 녹화 모드에서 녹화 프레임을 높음으로 설정하면 주행 녹화 모드와 같은 화질의 녹화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주차 사고가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면 중간 또는 낮음으로 설정해 5~10 프레임 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