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남녀 직원 평균 급여차이는…

여성직원 평균 급여 1위는 ‘현대자동차’

2014-04-15     강서구 기자

국내 대기업의 남녀 평균 급여액 차이가 31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중 금융감독원에 2013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00대 기업의 평균 급여액(기본급+성과급+각종 수당 포함)은 7023만8322원으로 집계됐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 급여액은 각각 7700만원, 4600만원으로 남성이 3100만원 더 많았다.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로 78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SK텔레콤(7400만원)’ ‘삼성전자(7300만원)’ ‘기아자동차(7300만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6800만원)’ 등의 순으로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가 높았다. 직원의 평균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KT가 19.9년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