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부와 팀플레이 펼쳐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경제혁신’ 방안

2014-04-10     박용선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혁신을 위해 정부와 기업간 ‘팀플레이’를 강조했다. 박용만 회장은 4월 9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성공적인 경제혁신을 위한 대토론회’ 개회사에서 “기업이 정부에게 무엇을 해달라는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기업이 (경제혁신에)적극 참여해 상시협력채널을 통해 (정부와)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팀플레이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기업환경을 개선하는 정부의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를 혁파하고 의원입법으로 신설되는 규제도 규제영향평가를 받도록 규제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회장은 “기업들도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스스로 투명하고 올바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