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대, ‘온라인 PB’ 뜬다
KB국민은행, 온라인금융센터 출범
2014-04-09 강서구 기자
KB국민은행이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하는 성향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금융센터’를 출범했다. 국민은행은 단순한 상담업무에 치중하던 기존 금융기관의 콜센터와 차별화된 ‘온라인금융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1대1 전담 고객관리를 위한 ‘온라인PB’를 운영한다. 단순상담부터 전문적인 재무설계까지 가능한 ‘온라인PB’를 통해 고객별 특성에 맞춘 금융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전담 관리고객을 위한 전용 웹페이지와 CRM(고객관리활동), 상담전화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온라인금융센터’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최신화된 금융정보는 물론 원하는 고객에 한해 금융자산포트폴리오를 설계ㆍ제안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관리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온라인채널 전담조직을 확충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금융센터’를 온라인 전담 영업점으로 확대ㆍ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금융센터’ 대상 고객 여부는 국민은행 홈페이지 로그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