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벗고 플랫폼 입다

네이버, 모바일 시대 맞아 심벌 변경

2014-04-08     김건희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심벌을 선보였다. 4월 1일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인 심벌은 초록색 정사각형 바탕 안에 네이버 이니셜 앞 글자를 딴 대문자 ‘N’이 들어간 게 특징이다. N은 변화를 뜻하는 ‘New’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전 심벌보다 간결하고, 명확하다.

네이버가 심벌을 변경한 것은 콘텐트 플랫폼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기존 심벌이 갖고 있었던 검색 이미지뿐만 아니라 메신저와 SN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서비스 플랫폼임을 확실히 하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심벌은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콘에 적용되며 순차적으로 네이버 개별 서비스 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심볼은 안드로이드 버전에 먼저 선보이고, 이후 iOS 버전에 적용한다. 유승재 네이버 마케팅 센터장은 “새로운 심볼엔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고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네이버의 가치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김건희 더스쿠프 기자 kkh4792@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