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망 안전관리에 ‘1조원’ 베팅
국토교통부 | 도로환경조성 프로젝트
2014-03-20 박병표 기자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급커브 등 도로구조가 취약한 지점 등에는 1154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교통흐름 개선과 사고예방을 위해 병목지점 180개소에 14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비스 시스템도 강화한다. 노후 교량관리를 위해 ‘교통통합관리시스템’을 시범사업으로 도입한다. 도로이용불편을 24시간 안에 해결하기 위해 ‘척척해결서비스’를 3월부터 시행한다. 도로점용허가와 관련, ‘도로점용정보마당’ 시스템을 지자체와 연계해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정부는 지역경제에 기여할 목적으로 도로변 유휴부지에 지역특산물 판매소를 설치한다. 알뜰주유소 기름값을 L당 30원 인하하고 노후된 시설물도 개선한다. 휴게소의 물류처리기능, 환승기능, 관광기능도 강화한다. 신현진 국토교통부 사무관은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도로정비, 서비스 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ㆍ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표 더스쿠프 기자 tikitiki@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