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중국 SUV 시장 강화

‘뉴 액티언’ 출시…2014년 1만5000대 목표

2014-03-20     박용선 기자

쌍용차가 중국 SUV 시장 강화에 나섰다. 쌍용차는 3월 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뉴 액티언’ 신차 발표와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신차 발표회에는 최종식 영업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쌍용차 임직원을 비롯해 현지 판매 대리점과 딜러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쌍용차는 8일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청천영예 모터파크에서 시승행사를 열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다양한 오프로드 지형을 갖춘 전문 오프로드 체험 코스와 일반도로를 활용해 사륜 구동 주행을 비롯한 전반적인 성능과 상품성을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뉴 액티언’은 SUV 쿠페 스타일을 기반으로 코란도 시리즈의 패밀리룩을 재해석한 소형 SUV다.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첫 선을 보였고, 중국 시장에는 올 3월 판매에 나선다. 쌍용차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1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최종식 부문장은 “중국은 가장 중요한 전략시장 중 하나로 지난해 호평 속에 출시한 ‘뉴 코란도 C’의 판매 상승과 더불어 ‘뉴 액티언’ 출시를 통해 더욱 충실한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