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2명 중 1명 ‘중소기업 입사 원해’
취업 결정 요건 1순위 ‘연봉수준’
2014-03-11 강서구 기자
신입 구직자의 50.2%가 중소기업 입사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신입 구직자 1051명을 대상으로 ‘입사희망기업 조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입사를 원하는 희망기업으로는 ‘중소기업’이라는 응답이 50.2%(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고 ‘대기업(40.2%)’ ‘공기업(34.3%)’ ‘외국계기업(26.3%) 등의 순이었다.
취업 결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78.1%(복수응답)가 ‘연봉수준’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출퇴근거리(55.9%)’ ‘복리후생(52.4%)’ ‘희망직무(39.7%)’ ‘회사규모(35.7%) 등을 꼽았다. 구직자가 희망하는 연봉수준은 평균 2308만원이었다. 남성 구직자가 평균 2635만원, 여성구직자가 평균 2211만원으로 남성구직자가 평균 424만원 높게 나타났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