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은 접고 들어가라
불황 극복하는 車테크 Step 43. | 알짜 중고車 구매법
2014-03-04 박용선 기자
이런 차량은 초보 운전자가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보 운전자는 주차나 좁은 골목을 주행할 때 사고 확률이 높다. 이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작은 저렴한 중고차를 모는 게 효과적이다. 단 10년 이상 된 중고차이므로 겉모습은 포기해야 한다.
500만~1000만원이 있다면 출고된 지 7년, 짧게는 2년 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보통 소형차와 중형차다. 이런 차량의 주행 거리가 10만~12만㎞다. 자동차는 주행거리 10만㎞를 기준으로 고장 확률이 높아져 기본적인 서류 확인과 함께 시험주행을 통해 차량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500만원대 중고차 중에선 프라이드 4DR 1.6 CVVT SLX(2005년~2007년식)와 라세티 1.6 플래티넘(2007년식)이 잘 팔린다.
1500만원 이하는 쏘울 1.6 GDI 럭셔리(2011~2012년식), 아반떼 MD M16 GDI 럭셔리(2010~2012년식), 뉴 SM5 신형 LE(2010년식), 그랜저 TG Q270 럭셔리(2006~2008년식) 등이 있다. 1500만~2000만원의 예산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형차, 수입차 등 대부분의 차종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인기 있는 차량이라 허위매물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