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연구에 5788억원 투입

보건복지부 | 유전체 사업 본격 추진

2014-02-28     박병표 기자

보건복지부는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포스트게놈신산업육성을 위한 다부처 유전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개인 유전정보를 통해 질병을 미리 예측ㆍ예방하거나 자신의 유전자에 맞는 약물로 치료하는 의료기술을 보편화하는 등 맞춤의료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작물ㆍ가축ㆍ곤충 등 농생명체의 유전자 정보를 해독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식기반적 생명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유전체 연구 전 분야에 걸쳐 올해부터 2021년까지 8년간 국고 578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부처별로 보면 복지부 1577억원, 미래창조과학부 1513억원, 농식품부(농진청) 1116억원, 산업통상자원부 910억원, 해양수산부 672억원이 편성됐다.
박병표 더스쿠프 기자 tikitiki@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