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하지도, 당연하다 여기지도 마라”

구본무 LG회장의 독특한 혁신론

2014-02-27     박용선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혁신을 강조했다. 구본무 회장은 2월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혁신한마당’에서 “기존에 성공했던 방법을 고집하거나 현재 일하는 방식을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고객의 작은 불편도 지나치지 않는 섬세함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지막 순간까지 열정과 정성을 다해야 남다른 상품이 나오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내가 바로 혁신의 중심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장 선도를 향해 전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이희범 LG상사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