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기술금융의 보고 ‘우뚝’

미래창조과학부 | 기술연계형 기업성장 지원사업

2014-02-27     박병표 기자

한국 연구개발(R&D)의 산실 대덕특구에 기술창업의 기반이 마련된다.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연계형 기업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의 대상은 창업기업, 매출이 없는 상황에서도 기술성장이 가능한 기업이다. 26일간 공개 모집 기간을 거쳐 48개 후보기업을 선정한 뒤 면담ㆍ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8곳을 선정한다.

올해 알이엠텍, 엔지노믹스등 8개사가 선정돼 100억원의 투자 및 융자 지원을 받는다. 용홍택 미래부 연구공동체정책관은 “재무적 안정성이 투자의 중심인 현재의 자금시장에서 기술의 성장성을 투자로 연계한 건 기술금융의 상징적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했다.
박병표 더스쿠프 기자 tikitiki@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