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위해 재활용 공장 돕겠다”

클린턴재단, 아이티 기업 지원

2014-02-26     이지은 기자

비영리재단인 클린턴재단이 2월 18일(현지시간) 아이티에 있는 재활용 공장에 25만 달러를 지원했다. 클린턴재단을 이끄는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은 카리브해 국가 방문 중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원금은 매립지에서 수거된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모아 옷ㆍ재목ㆍ가구ㆍ장난감을 생산하는 아이티 소재 기업에 제공됐다. 재단은 아이티에 투자할 자산가들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을 받은 회사는 2012년 창립된 재활용 공장으로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널려 있는 지저분한 쓰레기를 처분하는 동시에 재활용품을 생산하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가진 기업이다. 클린전 전 대통령은 “이번에 진행된 원조는 포르토프랭스의 환경 보존을 위한 방안으로 매우 적절한 것”이라며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하수구가 막히는 등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