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생각해 탄소를 ‘쏙’ 뺐다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업계 최초 ‘저탄소제품’ 인증

2014-02-18     황가은 대학생 인턴기자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2개 제품이 업계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으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공기청정기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을 때보다 4.24% 이상 탄소배출량을 줄이거나 5년간 탄소배출량이 139.01kgCo2/대 이하인 경우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최대 32%나 탄소배출량을 줄였다. 이를 통해 20㎡ 용량 제품(AX020FCVANDD)은 94.3kgCo2/대, 37㎡ 용량 제품(AX037 FCVAUWD)은 대당 104.3kgCo2로 탄소배출량이 획기적으로 줄어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출시된 두 제품은 ‘3단계 공기청정 필터’와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한 ‘더블 클린 시스템’으로 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청정기능과 신종 인플루엔자(H1N1) 등 유해균까지 제거한다. 한백희 삼성전자 생활가전부 전무는 “소비자와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제품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황가은 더스쿠프 대학생 인턴기자 flora@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