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Korea’ 제품, 해외서 대박

CJ오쇼핑, 한국상품 해외판매 2000억원 돌파

2014-02-18     황가은 대학생 인턴기자

CJ오쇼핑이 해외에서 판매한 한국상품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CJ오쇼핑은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전년보다 30% 늘어난 약 2190억원어치의 한국상품을 팔았다. 이 중 중소기업 상품이 전체의 70%인 1500억원을 차지했다. 판매금액으로 보면 중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휴롬 원액기’가 약 187억원의 매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깨비방망이(89억원)’ ‘해피콜 프라이팬(81억원)’ ‘코렌 프라이팬(80억원)’ 순으로 팔렸다. 천연 헤나 성분의 염색제 ‘리체나’와 ‘NUC원액기’도 5위와 6위를 차지해 인기를 끌었다.

중국ㆍ일본ㆍ인도를 비롯한 7개국에 진출해 있는 CJ오쇼핑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윤구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은 “한국 상품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기상품의 해외매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제품 컨설팅은 물론 해외시장 분석, 마케팅 지원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가은 더스쿠프 대학생 인턴기자 flora@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