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하이브리드 해치백 ‘CT200h’

4월 국내 출시 예정, 돌풍 일으킬까

2014-02-13     박용선 기자

렉서스가 올 4월 2일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해치백 ‘CT200h’를 국내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2011년 국내에 선보인 1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부분변경 모델이라고 하지만 외관ㆍ편의사양ㆍ가격에 있어 큰 폭의 변화를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다”는 것이 렉서스 측의 설명이다. 우선 새로워진 CT200h에는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의 특징인 ‘스핀들 그릴’이 적용되고, 후면부를 보다 넓고 안정감 있게 디자인 해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이 특징이다.

한국 출시 모델에는 투톤 컬러 디자인이 적용됐고, 각종 편의ㆍ안전사양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렉서스는 개성과 가격 경쟁력이 중시되는 수입 소형 부문에서 하이브리드를 통해 새롭게 재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18.1㎞/L(복합연비)의 최첨단 렉서스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보다 새로워진 디자인, 강화된 편의사양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춘 CT200h이 수입 소형차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