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자산 판매실적 ‘껑충’

한국토지주택공사 | 부채감축 토대 마련

2014-01-16     박병표 기자

지난해 LH공사의 토지ㆍ주택 등 보유자산 판매실적은 22조원으로 2012년 17조원 대비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금회수 실적은 15조5000억원에서 17조8000억원으로 증가해 부채감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방권 토지판매액은 2012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반면, 수도권의 토지판매액은 4조원 증가했다. 2012년 기준 100%이상 증가한 수치로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업무용지가 주를 이루었다. 지역별로 보면 토지판매는 세종시와 혁신도시가 주를 이뤘고, 위례도시ㆍ하남미사ㆍ화성동탄2지구 등 수도권 토지 판매량이 늘어났다. LH공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강도 높은 정상화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표 더스쿠프 기자 tikitiki@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