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입은 콜라, 마음 전하다

제품 라벨에 전하고 싶은 메세지 표기

2014-01-15     김미선 기자

코카-콜라가 가족과 친구·연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패키지 ‘셰어 어 코크(Share a Coke)’ 제품 22종을 선보인다. 제품 라벨에 전하고 싶은 22종의 닉네임 또는 메시지를 표기한 게 특징이다. ‘우리가족’ ‘자기야’ ‘친구야’를 비롯한 닉네임과 ‘잘 될 거야’ ‘사랑해’ ‘최고야’ 등 메시지로 구성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로 소통의 기회는 늘었지만, 얼굴을 마주하는 대화를 어색해하는 젊은이의 생활상을 반영했다는 게 코카-콜라의 설명이다.

Share a Coke 패키지는 전국 백화점, 편의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편의점기준 전과 동일한 1800원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Share a Coke 는 소비자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패키지”라며 “평소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전하기 어려웠던 마음을 ‘Share a Coke’로 표현해 뜻하지 못했던 순간의 행복을 지인들과 짜릿하게 나누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선 더스쿠프 기자 story@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