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UHD TV 발판으로 점프”

하현회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 사장의 ‘도약론’

2014-01-09     강서구 기자

하현회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장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TV 시장 선점을 위해 OLED TV생산, 연구ㆍ개발(R&D)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커스 앙코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TV시장의 볼륨이 지난해에 비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초고화질(UHD)TV, 고기능 스마트TV, OLED TV 중심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 부문을 LG전자가 주도하는 전략을 취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대형 프리미엄 제품뿐 아니라 화질ㆍ성능ㆍ디자인을 차별화한 보급형 라인업도 강화해 UHD TV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하 사장은 “올해는 OLED TV와 UHD TV가 본격적으로 보급화되는 원년이다”며 “OLED와 UHD TV를 기반으로 TV사업에서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