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위한 대출상품 ‘인기몰이’

하나은행 ‘주니어 패밀리론’, 최고 1억원까지 지원

2013-12-26     강서구 기자

하나은행이 취업경쟁을 뚫고 입사한 신입직원을 위한 ‘주니어 패밀리론’을 판매하고 있다. 주니어 패밀리론의 대상은 은행에서 지정한 업체의 입사 최종합격자, 입사 후 3년차까지의 신입직원 가운데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받는 고객이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소득의 1~2배 범위내 최고 1억원까지다.

주니어 패밀리론은 입사 초기에 소득이 적더라도 미래 소득을 감안해 기본 대출한도 2000만원(우량업체인 경우 3000만원)을 부여한 게 특징이다. 대출상환방식과 대출기간은 만기일시상환(통장대출 포함)은 1년 이내로 최초 대출기간 포함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원리금 분할상환·분할감액 (통장대출)의 경우 5년 이내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4.06%(2013년 12월 13일 기준, 신규 코픽스 6개월 연동)이며, 직장인이 선호하는 통장대출(마이너스 방식)로 받는 경우에도 별도의 한도대출 가산금리가 없다. 급여이체 유지시 폰․모바일․인터넷뱅킹, 마감후 하나은행 자동화기기, 납부자자동이체 등의 수수료가 면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주니어 패밀리론이 어려운 취업 경쟁을 통과했지만, 초기 소득이 적은 신입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