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달러에 팔린 ‘황제의 농구화’
마이클 조던의 여전한 힘
2013-12-26 이지은 기자
유타 재즈의 볼보이였던 소유자 프리스턴 트루먼은 경기 후 조던에게서 받은 이 농구화를 15년 동안 유타의 한 은행 안전금고에 보관했었다. 그는 지난달 현지 일간지인 솔트레이트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전 조던이 좋아하는 간식을 주면서 친해졌다”고 밝혔다. 경매를 주관한 경매회사 그레이 플래넬의 온라인 경매에서 5000달러에서 시작한 이 농구화는 12월 12일(현지시간) 10만4765달러에 낙찰됐다. 경매회사의 이사 마이클 루섹은 “트루먼이 낙찰가에 매우 만족했다”며 “그는 이 돈으로 대학 등록금을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suuju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