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지켜주는 ‘혁신 교복’

엘리트학생복, 교복에 위기상황알림기능 탑재

2013-12-18     김건희 기자

교복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12월 11일 위기상황알람기능(NFC)을 탑재한 ‘엘리트 지킴이’(동복)를 출시했다. 엘리트 지킴이는 2014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출시한 교복 이름이다. 엘리트 지킴이는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킷 안주머니에 NFC를 탑재했다. NFC는 소형 패치로 제작했고, 세탁과 드라이를 해도 손상되지 않는다.

NFC 활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기기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아 엘리트 지킴이를 등록하고 부모ㆍ교사ㆍ친구 등 긴급연락처를 한번만 설정하면 된다. 이후 학생이 늦은 시간에 귀가를 하거나 어두컴컴한 길을 가는 등 위험한 상황에 처할 때 해당 앱을 작동한다. 이때 누군가 학생의 엘리트 지킴이(교복)를 건드리면 긴급 메시지와 위치정보가 긴급연락처로 전달된다. 메시지와 정보는 5~30분 간격으로 발신된다.

NFC는 학생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을 분실할 경우 위치를 추적하는 데도 기능을 발휘한다. NFC가 탑재된 엘리트 지킴이는 스판을 안감으로 사용했다. 학생들의 활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고밀도 스판을 활용했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