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민맥주’ 한국시장 진출

하이트진로, 분럿브루어리와 협력 계약 체결

2013-12-10     김미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태국의 대표적인 주류기업 ‘분럿브루어리(Boonrawd Brewery·이하 분럿)’와 11월 28일 공식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분럿은 맥주 브랜드 싱하(Singha)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류사업 외에도 음료, 기능성 음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국·영국·중국 등 50여개국에도 진출했다. 하이트진로와 분럿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하이트진로는 2014년부터 싱하를 공식 수입해 들여온다. 병맥주 판매를 시작으로 캔맥주·생맥주로 품목을 다양화하고 판매채널도 확대한다. 330mL 병맥주 출고가는 1950원, 알코올 도수는 5%다.

하이트진로는 2011년부터 분럿의 유통망을 통해 참이슬·참이슬 클래식·진로24 등 소주제품을 태국 현지에 수출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