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안정과 기후변화 상충되는 목표 충족 가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10월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세계에너지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원자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한계에 부딪혔다”며 “신재생에너지 역시 경제성과 발전 속도 한계로 인해 화석연료를 단기간에 대체하기엔 공급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공급중심의 에너지 정책에서 에너지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수요측 대안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허 회장은 “에너지 가격이 시그널이 돼 에너지 수요를 줄이고 고효율 기기 개발과 생산공정의 획기적인 효율화 과정을 거쳐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며 “이는 비용 대비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최적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brave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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